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3주간 약 25% 급등하며 $9.6만 수준을 돌파하였고,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도 56(탐욕 단계)로 높아져 투자자 심리가 낙관적인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AI 뉴스 분석에서도 5월 3일 시장 매수 권고 점수는 +2.09로 산출되었는데, 이는 애플의 암호화폐 우호적 전환, 백트와 BNY멜론의 비트코인 커스터디 출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 등 긍정적 이슈가 다수 포함된 영향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64%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조정 지표인 RSI는 중립~과매수 영역에 진입해 있어 기술적 과열보다는 상승세 지속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뉴스와 경제지표 동향
5월 3일에는 여러 국내·외 뉴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플(XRP) 투자자들은 소문 수준이지만 SEC 소송 종결 기대감에 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이더리움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의 네트워크 단순화 제안도 장기적으로 호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시장 유동성은 사상 최고치(≈2,200억 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전통 금융 변동성 속에서도 독립적인 자산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 대비 비트코인 수익률이 3주간 18%로 압도적이며, 월가 거물들은 비트코인 $100만 달러 시대까지 가능할 것이란 낙관 시나리오도 제시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위믹스(WEMIX) 코인 상장폐지·재상장 논란이 지속됐고, 코인 선물시장의 펀딩비는 여전히 소폭 음수이나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펀딩비가 양수로 전환되며 강세 심리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전체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확대되고 콜옵션 비중이 높아 Put/Call 비율이 0.73으로 집계되어 단기적으로 상승에 무게를 두는 투자자가 우세함을 시사합니다.
매크로 변수 및 온체인 동향
미국 금리·달러 동향도 중요합니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약 3.5% 부근, 달러인덱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고금리·달러 강세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태입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 안전성이 높아졌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 유입은 지속 감소하여 고래 지갑 중심의 축적 움직임이 뚜렷합니다. 실제로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1,000개 이상 보유 고래 지갑 수가 4월 중순 기준 2,107개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형 지갑은 최근 몇 개월간 꾸준히 비트코인을 장외로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평균 가스비가 $0.41로 역사적 저점이어서 네트워크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디파이 총예치금(TVL)도 지난달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시장에 큰 자금이 풀리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지표
기술적 분석상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과매도 없이 강세 기조를 유지 중입니다. 14일 RSI는 약 60선 부근으로 중립 영역이며 MACD도 골든크로스가 진행 중입니다. 볼린저밴드는 밴드폭이 점차 좁아지다가 확장되며 변동성 확대로 해석됩니다. 거래량 또한 주요 저항 돌파 시량이 증가해 강한 상승을 뒷받침합니다. BTC/USD 일중 차트에서 볼린저 상단을 상향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이 예상되며, 반대로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약 9만9.5만 달러) 이탈 시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BTC가격 기준 RSI(7)와 스토캐스틱은 중립약간의 과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 요약
지난주 스테이블코인 USDT·USDC 발행량이 급증하며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이 높아졌고, 기관 및 자산운용사 중심의 ETF 유입도 이어지면서 강세장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요 이벤트(미 FOMC, 중국 정책, 규제 리스크 등)가 남아있어 단기 변동성은 여전합니다. 금융시장 대비 상대적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전통 금융 불확실성이 커지면 암호화폐 자산으로의 안전자산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승 모멘텀 유지 시 전고점($10만 달러) 돌파 도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변동성에 대비한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합니다.
주목할 코인
- 비트코인(BTC) – 강세 국면의 대표주. 반감기 효과와 기관 매수세, 채굴 난이도 상승 등으로 장기 전망 양호합니다. 고래 축적세가 이어지는지 모니터해야 합니다.
- 이더리움(ETH) – Gas 비용 하락과 네트워크 구조 개선 기대감이 부각. DeFi·NFT 성장, 지분증명 전환 영향까지 고려하면 단기 저점 대비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 리플(XRP) – SEC 소송 불확실성 완화 기대, 강력한 스테이블코인·송금 시스템 수요로 여름 중 $3 돌파 전망도 제기됩니다. 단, 규제 리스크를 주의해야 합니다.
- 스테이블코인(USDT·USDC) – 시장 유동성의 촉매 역할. 한편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기록적 증가를 보이면서, 이들의 거래소 보유량 변화가 향후 가격 변동성에 시사점을 줄 수 있습니다.
- 기타(알트) – BNB, SOL, AVAX, DOT 등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 분위기에 따라 움직이며, 기술적 펀더멘털이 탄탄한 프로젝트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용어 정리
-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투자 심리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공포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 우위를 나타냅니다.
- 펀딩비(Funding rate): 선물 영구계약에서 롱/숏 포지션 간 지급되는 이자비용. 양수면 롱(매수)이 숏(매도)에 이자를 지불하는 구조로 시장 강세를 의미합니다.
- 옵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아직 결제되지 않은 옵션 계약의 총수량.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Put/Call 비율: 옵션시장에서 풋옵션(매도) 비중을 콜옵션(매수) 비중으로 나눈 값. 1보다 작으면 콜 우세(강세), 1보다 크면 풋 우세(약세)로 해석합니다.
- MVRV Ratio: 시가총액(Market Value)을 실현가치(Realized Value)로 나눈 비율. 높을수록 코인이 고평가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 NVT Ratio: 시가총액을 일일 거래량(Tx Volume)으로 나눈 값. 주식시장의 PER에 해당하며, 높으면 가격 대비 거래량이 적음을 의미합니다.
- BTC 도미넌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율. 현재 약 64% 수준입니다. USDT 도미넌스는 테더가 차지하는 비율(약 6.6%).
- TVL(총예치자산):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예치된 암호자산의 총액. 시장 유동성과 신뢰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 일정 기간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매수/과매도 여부를 판단합니다.
-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이동평균선 모멘텀 지표. 시그널선과 MACD선의 교차로 매수·매도 신호를 파악합니다.
- 볼린저 밴드: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상하 표준편차 범위를 표시. 밴드 수축→확장 국면 전환은 변동성 확대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이 브리핑은 시장 동향과 전망 분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자산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투자 시 자신의 리스크 허용 범위 내에서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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